퇴직연금 수익률 톱은 IRP…꼴찌는 DB
퇴직연금 수익률 톱은 IRP…꼴찌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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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제공]
지난해 퇴직연금 상품 중 개인형퇴직연금(IRP)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역별로 봤을 땐 증권사 수익률이 6%를 넘기며 가장 높았다. 다만 운용 측면에선 원리금 보장형을 추구하는 비중이 80%를 넘어서며 은행에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많았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퇴직연금의 제도유형별 수익률은 실적배당형 비중이 높은 IRP가 5.8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DC(확정기여형) 5.18%, DB(확정급여형)가 4.04%로 그 뒤를 이었다. 수익률 차이가 1.82%포인트에 달했다.
DC와 IRP(합산기준)를 기모기지융자
준으로 은행 및 보험 권역은 4% 이하 수익률 구간에 대부분(은행 84.7%, 보험 77.6%) 몰린 반면 증권 권역은 고르게 분포됐다. 연간 수익률이 10%를 초과하는 비율도 31.7%에 달하는 등 여타 권역에 비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익률 분포를 보면 2~4% 구간에 DB 85.3%, DC 67.2%, IRP 53.7%의 가입자가무료심리상담
몰렸으며 IRP가 상대적으로 넓은 분포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각 권역별 주요회사의 수익률 기준 상위 10% 가입자의 자산구성을 살펴보면 권역 평균대비 실적배당형의 비중이 3배 이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특히 은행과 증권사의 IRP 상위 가입자의 경우 각각 84%, 92% 등 대부분서민전세대출
의 적립금을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역별 수익률은 증권 수익률이 6.33%로 가장 높았으며 생명보험(4.43%), 은행(4.25%), 손해보험(3.93%), 근로복지공단(3.6%) 순을 기록했다. 생명보험을 제외한 모든 권역 수익률이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실적배당형 비중이 큰 증권의 수익률이 부천직장인밴드
0.78%포인트(p)로 가장 큰 폭 하락했다.
장기수익률로 봤을 때 작년말 기준 5년 및 10년 연환산 수익률(총비용 차감 후)은 각각 2.86%와 2.31%로 집계됐다.
운용방법별로는 원리금보장형이 2.49%(5년)·2.09%(10년), 실적배당형이 4.77%(5년)·3.44%(10년)로 조사됐다. 증권 권역의 5년중앙행정기관
및 10년 연환산 수익률(각각 3.58%, 2.75%)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은 431조7000억원으로 3년 연속 13%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제도 도입 이후 최초로 4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한 금액(75조2000억원)이 전년 대비 53.3% 증빌라감정
가하는 등 원금보장이 되는 '저축'에서 '투자'로 패러다임 변화가 두드러졌다.
2024년 중 연간수익률은 4.77%로 최근 2년간 물가수익률이나 정기예금 금리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연금수령의 경우 퇴직연금제도 도입 후 금액 기준 최초로 절반을 상회(57.0%)하는 등 일시금보다는 연금형태로 수령하는 비율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긍정적인2014 SM7 노바
변화를 나타냈다.주형연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