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노조 “환경단체, 사고를 선동 도구로 악용”

영풍 석포제련소 노조 “환경단체, 사고를 선동 도구로 악용”

영풍 석포제련소 노조 “환경단체, 사고를 선동 도구로 악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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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석포제련소. ⓒ영풍 영풍 석포제련소 노동조합이 일부 환경단체의 제련소 이전·폐쇄 주장에 대해 “사고를 선동 도구로 악용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노조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노조와 회사가 다년간 지속해온 노력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면서 이미 해결됐거나 오래전 일이 된 사안을 계속 꺼내 들며 제련소 폐쇄와 이전을 요구하는 억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서울에서 열리는 일부 환경단체의 기자회견을 겨냥한 반박이다.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 단체는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 및 폐쇄를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다. 앞서 지대출만기
난 13일 석포제련소 내 적치장에서 포클레인을 운전하던 근로자 한 명이 작업 도중 장비가 전도돼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환경단체는 이를 계기로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이다. 이 사고와 관련해 노조는 “이번 사고는 영풍이 종합건설업 면허와 전문성을 갖춘 외부 시공업체에 발주한 공사에서 발생한 것이며 시공 및 현장 안전 관리는 전적으로 해당 할부자동차담보대출
업체가 전담해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경단체는 이와 같은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파악하지 않은 채 사망사고의 보도가 나오자마자 이를 자신들의 주장에 끼워 맞추기 위한 선동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환경단체는 입만 열면 주민과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외치지만 정작 석포제련소를주택청약종합저축
중심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지역 주민과 노동자의 목소리에는 철저히 귀를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것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노조 또한 이 같은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업장 내 안전 관리에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임할 것”이루마썬팅직수입
라고 했다. 끝으로 “고인의 희생은 결코 환경단체의 선전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가면을 쓴 채 정의를 운운하며 실상은 노동자의 생존권을 짓밟고 있는 일부 환경단체의 위선과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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